9살 남자 강아지인 이 환축은 몇달 전부터 발작이 시작되었습니다. 잠깐 동안 발작을 하고 다시 의식을 회복했고 최근에는 우측으로 쏠리면서 걷는 증상이 있어서 내원을 하였습니다.
혈액검사 및 흉/복부 방사선 초음파 등에서 특이소견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선회운동 및 발작등의 뇌증상을 보이고 있어서 헬릭스 영상의학센터에서 MRI촬영을 진행하였습니다
☞ 전두엽부분에 흰색 부분에서 종양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종양에 의한 주변 뇌조직이 많이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 확인됩니다.
☞ 뇌전반적인 부분에 현재 종양이 확인되고 있으며 주변 뇌의 구조물을 심하게 압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체 뇌길이에 반정도를 차지할 반큼 종양은 매우 커져 있는 상태로 확인이 됩니다.
현재 종양은 너무 심하게 커져 있어서 항발작약물 및 뇌압을 낮추어 주는 정도에서 치료가 진행되었고 예후는 매우 불량한 상태입니다.
강아지에서 뇌종양은 흔치는 않지만 종양의 진행속도가 느려서 임상증상을 발견했을 때 매우 안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동물이기 때문에 뇌에 관련된 초기 증상을 주인분이 인지하기 힘들고 그렇기 때문에 조기진단이 어려운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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