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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냉대에 울분 느꼈지만 한국 발전상 보고 보람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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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3-07-25 17:01 | Hit : 3,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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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냉대에 울분 느꼈지만 한국 발전상 보고 보람 느껴"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미국 미시간주에 살던 17살의 앳된 흑인 청년 로버트 플래처 일병은 한국전쟁으로 바람 앞에 촛불 신세이던 한국(남한)을 위해 싸우며 청춘을 불살랐다.
미국 보병 24연대 소속으로 참전한 그는 물설고 낯선 땅에서 살기 위해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을 향해 총을 난사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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